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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넷플릭스] 샤를리즈 테론 주연의 올드 가드(The Old Guard) / 가슴 뛰는 액션과 독특한 분위기의 영화

by 즈치 2021.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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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넷플릭스 해지한 뒤로 오랜만에 다시 결제해서 제일 처음 본 영화가

넷플리스 오리지널 올드 가드 였어요.

여지없이 뒹굴거리면서 페북을 보던 중에 예고편을 처음 보게 됐는데,

샤를리즈 테론 이라니.

이건 무조건 봐야겠다 싶어서 바로 넷플릭스 결제RR

예고편 영상도 끝내줘요.

 

 

 

 

넷플릭스 공식줄거리는

수백 년 동안 어둠 속에서 싸워왔다. 인류를 지키는 불멸의 전사들. 큰 잠재력을 가진 신참을 발견하지만, 그들의 놀라운 힘도 발각된다. 잡혀선 안된다, 끝까지 싸운다!

 

라는 뭐,

이래서 줄거리만 보고 영화를 고르면 안돼.

영화는 너무 재밌는데 줄거리 이게 뭐람,,

 

(아무튼)

저 공식 예고편 썸네일 속 4명은 보스 앤디(샤를리즈 테론)와 그의 군대들 !

(마르완 켄자리), 니키(루카 마리넬리), 부커(마티아스 쇼에나에츠)

이 네명의 불멸의 존재들이 어떻게 불멸이 되었는지는 나오지 않아요.

아마 올드 가드2에서 나오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

불멸이라고 해도 상처가 빨리 나아 죽지 않는 것뿐, 아픔은 일반인처럼 다 느끼죠.

그저 불멸의 존재로서 수세기동안 구해야 하는 생명과 세상이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구합니다. 존멋

그리고 새로운 신참인 해병대 군인 나일(키키 레인)이 나타나요.

이 불멸의 존재들은 떨어져 있으면 서로의 꿈을 꿔요. 그렇게 새로운 불멸의 존재인 나일의 존재를 4명이 알게 되는거죠.

수세기동안 불멸은 몇 명 더 있었다는 장면이 나오는데,

하지만 영원한건 없듯이 불멸도 때가 되면 사라진다고 해요.

 

생명을 구하려다 함정에 빠진 불멸의 존재들과

그들을 실험해 불멸의 비밀을 알아내려는 세력들.

 

예상되는 줄거리지만, 한번도 집중하지 않은 부분이 없었던 것 같아요.

저는 이 영화를 보면서 액션씬이 그렇게 멋있었어요!!!!!

특히 성당에서의 샤를리즈 테론의 단독액션씬은 단연 최고 

 

그리고 개인적으로 두개의 장면도 기억에 남아요.

¹  꽤 심하게 다친 상처가 회복이 안되는 앤디가 드럭스토어에 가서 치료에 필요한 것들을 사는 장면인데요.

평생 치료를 할 필요가 없었던 앤디가 무엇을 사야 할지 몰라 망설이는 손이 좀 기억에 남아요.

왜 그런지는 표현이 잘 안되네요. 책 많이 읽어야겠다ㅎ

어쨌든 이것저것 집어 와르르 계산하던 앤디가 화장실이 있냐고 물어보자,

자꾸 흘깃흘깃 눈이 마주치던 여자 계산원이 화장실은 없지만 창고는 있다고 하면서 치료를 도와줘요.

그리고 왜 아무것도 묻지 않느냐는 앤디의 물음에

"도움이 필요한데 꼭 이유를 물어야 하나요? 오늘은 내가 치료해 줄게요.

내일은.. 넘어진 사람을 보면 일으켜 주세요"

계산원 굉장히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수세기동안의 전쟁과 전투 속에서 자신의 존재 이유와 구해야 하는 이유같은 것에

회의감을 느끼던 앤디가 뭔가를 느낀 부분도 아닐까 해요. 개인적인 생각!

(이 씬에서 한번도 자기 상처를 못봤을 앤디가 처음으로 자기 상처를 보고 금새 고개를 돌려버리는 장면도 좋았어요.)

 

 

² 나머지 한 장면은 아.. 조... 조셉.... 이 사랑꾼.......

조의 니키를 향한 마음을 말하는 이 장면은 진짜 말그대로 천년의 사랑꾼이랄까...💘

사실 상황 자체는 로맨틱한 상황은 아니었는데, 그 말을 하는 조의 표정에 빠져들어서 봤어요.

비아냥대며 니키가 네 남자친구냐고 말하는 악당1에게 조는 이렇게 말해요.

"이 젖먹이 어린애야. 이 사람은 내 남자친구가 아니야. 너는 상상도 못 할 의미가 있는 사람이야.

어둠에 길 잃은 내게 달이었고, 추의에 떨 때 온기였어. 천 년이 흘러도 입맞춤에 전율이 퍼져."

뒷부분이 더 있지만 이 부분은 영화를 보는 사람에게 감동을 남기기 위해 제 맘속에만 적어둘게요.

 

 


 

 

영화를 보면서 뭐랄까. 현대적인 느낌이라기보다 시대적?

그런 분위기가 많이 느껴졌어요. 아마 천년을 넘게 살았을 주인공들 때문이겠죠?

말투라던가 행동이라던가. 아! 액션씬에서 한 손엔 총 그리고 다른 손엔 고대 칼같은 무기를 들고 싸워요.

그리고 외로움에 잘못된 선택을 했던 부커에게 내려진 벌이

100년후 다시 만나는 거라는 것도 한 몫 하는 것 같아요.

벌이 너무 고상한데 마음아프고 막 그래💧

 

사실 뒷부분으로 갈수록 액션의 통쾌함은 조금 부족했고,

아직 이 신비로운 분위기의 고대 전사들에게 나일은 붕 떠 보였어요.

하지만 혹시?! 했던 인물이 등장하면서 영화가 끝나는 걸 보고 존버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올드 가드2 못잃어

샤를ㄹㄹㄹ언니 얼른 돌아와주세요 ฅ́˘ฅ̀

 

 


 

영화 리뷰는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힝구

그래도 어렵다고 해보지도 않으면 언제나 제자리겠쬬?

글자만 진짜 많다ㅎ.....

책 읽는건 좋아해도 글 많은건 나도 싫은데,,

더 나아지는 모습을 저도 볼 수있으면 좋겠어요.

 

 

출처 - 다음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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